여성 이야기 [생리불순,다낭성 난소증후군,생리통,안면홍조, 주사피부염, 질염]여성 이야기 [생리불순,다낭성 난소증후군,생리통,안면홍조, 주사피부염, 질염]

Posted at 2019. 11. 2. 12:43 | Posted in 새로운 이야기/여성과 항노화 이야기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의 여성 이야기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증후군, 생리통, 안면홍조, 주사피부염, 질염]

 

 

 

 

1. 섬세한 여성에겐 맞춤 한의학으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책표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존 그레이의 대표작으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름을 재치있게 풀이한 책이다. 사실 남자와 여자는 23쌍의 유전자중 단지 1쌍만 차이가 나는데 (22쌍의 상염색체는 동일하고 1쌍의 성염색체만 다르다), 서로가 외계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르다.

 

 

<성염색체 - 여성 (XX)  대  남성 (XY)>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분비 강약에  따라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겪으며 일생을 보낸다.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상승하는 사춘기에 이르면 월경을 시작하는데, 이때 월경통, 월경불규칙 등의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결혼과 함께 임신, 출산을 거치면서, 자궁질환, 방광질환, 비만, 관절통 등을 얻기도 한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사춘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폐경기에는 갱년기 증상, 피부노화 등으로 시달리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 각 단계에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각 단계에서의 여성 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 한방요법은 섬세하고 강력하게 작용한다. 합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양방요법이 여성의 정상적 호르몬 체계를 오히려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수반하는 도전에 자연친화적인 한방요법이라는 응전은 여성에게 안성마춤이다. 또한 한방 치료는 치료 중단후에 정상 호르몬 분비체계로의 복귀 및 유지가 수월한 장점이 있다. 한방요법으로 기운차고 아름다운 원더우먼이 되어보기를 권한다.

 


 

2. 월경을 안해요. 치료할 수 있나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  

 

 

수능을 마친 고3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노한의원에 내원했다. 어머니 가라사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부터 딸아이가 생리를 안했어요. 그동안 산부인과에서 6개월에 한번씩 호르몬 주사를 맞아 생리를 하게 했었어요. 대학교에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르몬 주사는 강제로 월경을 시키는 임시방편이다. 호르몬 주사요법은 오히려 내재적 호르몬 분비체계를 영구 태업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것이 좋다. ① 난소에서 스스로 여성 호르몬을 만들고, ② 만들어진 여성 호르몬이 자궁내막을 증식시키고 ③ 그로 인해 자연스러운 월경이 일어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먼저 월경의 생리를 살펴보자. ①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진 자극호르몬이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해서, ② 뇌하수체가 LH, FSH를 분비하면, ③ 이 LH, FSH가 혈류를 타고 난소로 건너가, 난소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만들도록 한다. ④ 여성호르몬은 자궁내막을 증식시킨다. 임신이 안되면 자궁내막이 탈락하는데, 이것이 월경이다. 

 

<정상적 월경 상황에서의 호르몬 조절도>

 

그러나 외부에서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음성 피드백 (negative feedback) 작용에 의해 난소에서는 여성 호르몬을 만들지 않는다. 장기간의 호르몬 주사요법은 오히려 난소기능의 퇴화를 가져온다.  

 

이럴때 한방 요법은 묘한 효과가 있다. 옛 사람들은 이와 같은 생리불통, 무월경에 혈血을 보하는 처방으로 치료했다. 그 중 대표적인 처방이 사물탕四物湯이다. 사물탕은 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이라는 4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사물탕은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 폐경과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방제이다. 실지로 사물탕을 이루는 4가지 약재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자궁내막의 혈관 생성을 촉진한다. 물론 여기에 각 개인의 체질, 병증에 맞게 기타의 약재가 가감이 되어야, 병증을 치료하는 올바른 효과가 나타난다.

 

사물탕을 바탕으로 한 여러 복합방제는 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조절축을 정상화할 수 있다. 증상과 체질에 맞는 방제를 일정기간 복용하여 생리가 정상화된 다음, 한약복용은 중단하면 된다. 호르몬요법과 달리 한약은 복용중단에 따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귀하고도 좋은 치료이다.

 


 

3.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나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

 

 

여드름이 난 대학교 1학년의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노한의원에 내원했다. 어머니 가라사대 "애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월경을 하다안하다가 하더니 이젠 아예 안하고, 얼굴에 갑자기 여드름과 솜털같은 게 온통 올라왔어요. 산부인과에 갔더니 다낭성난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한방으로 나을 수 있나요?"

 

 

여대생 환자는 일단 얼굴부터, 여드름부터, 치료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니다. 월경을 정상화시키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니 조바심을 내지 말자. 다낭성난소 증후군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초음파상에서 난소에 2-9 mm 크기의 난포가 12개 이상 발견되고, 난소의 부피가 10 mL를 초과할 때 확진된다. 

 

난소에서는 규칙적인 월경주기에 맞춰 난포들의 성장과 퇴화가 주기적으로 일어난다. 난포들 중 하나가 우세하게 자라면, 나머지 난포들은 세포사로 퇴화되고, 우세한 난포는 배란이 된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의 분비 및 농도가 비정상적이면, 여러개의 미성숙한 크기의 난포들로 존재한채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무월경, 고안드로겐혈증 등이 나타난다.

 

 

 

다낭성난소 증후군의 특징은 ①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사이 간격이 길거나 무월경, ② 다모증多毛症, ③ 탈모, ④ 여드름 등이다. 원인은 ① 시상하부-뇌하수체 호르몬축의 기능이상, ② 스트레스, ③ 비만 등이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는 경구용 피임약, 스테로이드, 항안드로겐 약물을 주로 쓴다. 그러나 치료할 때만 나아지는가 싶더니 약을 중단하면 다시 심해져 환자들의 마음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이또한 혈을 조절하는 방제로 접근한다.  여드름을 따로 치료하지 않아도 ①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축을 조절하는 혈해血海 (혈의 바다)를 고르게 하고, ② 기를 순환시켜 울증을 없애면 어느새 월경도 하고 여드름도 깨끗이 낫는다.

 

 

"울증"이니 "혈해"니 하는 옛 사람들의 표현은 무협지 소설의 한 구절 같다. 하지만, 이를 현대적으로 풀이해 보자. 울증을 해소한다는 것은 ①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신의 활동이 증가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ACTH, adrenocortico-trophic hormone)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것을 바로잡아서 ② 시상하부-뇌하수체 분비축의 활성을 정상화 시킨다는 것이다. 방점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억제에 있다.

 

 

 

 

혈해를 고르게 한다는 것은 에스트로겐의 전구물질이 증가하여 FSH가 억제되지 못하고, LH가 증가되어, 난소에서 안드로겐이 증가된 상황을 정상화 하는 것이다. 방점은 충분한 양의 에스트로겐 합성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 분비축의 활성을 정상화하는 것에 있다.

 

 

 

 

옛 사람들의 표현은 무협지에서 "기氣가 퓽" 날라다니는 장풍소리 같다. 하지만 곰곰 풀이해 보면 이치에 맞는 소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4. 너무 심한 생리통(월경통)! 치료할 수 있나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

 

 

핼쓱한 얼굴의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노한의원에 내원했다. 어머니 가라사대 "얘가 생리를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생리기간 내내 진통제를 먹고도 아파하고. 그 기간에는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예요.  고3이라 쉬지도 못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여기서 잠깐! 격심한 생리통이 자궁내막증에 의한 것인지 먼저 초음파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강 (endometrial cavity) 이외의 부위에 위치한 것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출혈을 일으키고 염증이 생겨 반흔과 유착을 남기는 질환이다. 불임의 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의 유착부위>

 

자궁내막증이 아니면서 월경통이 극심한 경우, 이는 자궁근육의 수축과 연관되어 있다. 월경직전  ①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감소하는데, ② 이는 자궁내막에서의 프로스타글란딘 (prostaglandin)의 생성을  증가시켜, ③ 자궁근육의 수축과 자궁근육의 허혈을 일으킨다. 그래서 월경통이 생긴다. 불임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불편하다.

 

그럼 한의학에서는 어떤 치료를 할까? 자궁내막증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둘 다 염증을 억제하면서 자궁근육의 혈류량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한다.

 

이러한 치료를 옛 사람들은 온포溫胞, 온궁溫宮요법이라고 표현했다. 포 또는 궁 (둘다 자궁을 가리킨다)을 풀어준다는 뜻이다. 염증과 혈류량의 감소로 인한 자궁근육의 허혈을 정상적으로 돌이킨다는 개념이다.

 

염증을 억제하면 어떻게 될까? 자궁내막에서의 아라키돈산 (arachidonic acid)의 분비가 줄어들고 사이클로옥시게나제 (cyclooxygenase)의 활성이 억제된다. 그 결과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억제되고 자궁근의 과도한 수축이 감소된다. 또한 염증반응의 후속반응인 섬유아세포 (fibroblast)의 활성화가 억제된다 (섬유아세포는 활성화되면 세포외부로 콜라겐을 분비하여 반흔의 생성을 유도한다).

 

 

자궁근육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면 어떻게 될까? 자궁근육의 허혈증상이 완화되어 허혈성 근육통증이 감소한다. 또한 섬유아세포에 의한 반흔조직이 억제되기 때문에 유착이 생기지 않는다.

 

 

때문에 온포나 온궁요법은 효과가 좋다. 사물탕을 기본 방제로 한 상태에서, 온궁거풍溫宮去風 효능의 천연 약재를 환자의 체질에 맞게 첨가하여 치료한다.

 

자궁내막증이 아닌, 다른 원인에서 생긴 월경통인 경우, 생리때마다 몇차례 반복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면 완전히 나을 수 있다. 자궁내막증이 원인이 되어 생긴 생리통의 경우,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여 자궁내막의 반흔과 유착을 방지하면 불임은 예방할 수 있지만 생리통 자체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때에 맞게 장기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안면홍조나 주사피부염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

 

 

사춘기나 청년기에 볼, 이마, 턱에 나는 뾰루지는 여드름이다. 여드름이란 증가된 성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모낭의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다분비되고 여드름 박테리아의 증식이 일어나서 붉거나 농을 형성하는 피부염을 말한다. 이때의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청년기의 여드름 피부의 해부학적 구조>

 

그런데, 사오십대 여성의 얼굴에 갑자기 뾰루지 같은 것이 잔뜩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의 뾰루지는 농을 동반하지 않는다. 얼굴로 열이 올라오는 것 같고 색도 불그스럼하다. 이것은 주사피부염이다.

 

주사酒皶 (Rosacea)는 환자의 얼굴빛이 장미 (rose) 색깔을 띤다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주사는 안면홍조와 안면 피부염을 동반한다. 비단 여성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남성에서도 주사가 있다. 주사라 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의 붉은 코를 연상하지만, 사실 술과 연관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주사는 저절로 낫지 않는다.

 

 

<안면 홍조를 특징으로 하는 주사피부염>

 

치료는 어떻게 할까? 양방의 피부과에서는 색소 레이저나 IPL (intense pulsed light)로 늘어난 모세혈관을 파괴하여 얼굴의 붉은 색을 없앤다. 또한 모낭염을 치료하는 항생연고를 바르기도 한다. 효과는 어떨까? 시술에 따르는 통증이나 비용에 비해 치료효과는 너무나 기대이하이다. 그래서 난치로 분류된다. 심한 경우 어떤 이는 평생을 고생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주사를 어떻게 치료할까? 한방에서 바라보는 주사의 원인은 몸안의 장부腸腑 중 간과 위장에 있는 화火이다. 간과 위장의 화火가 면열面熱로 전변轉變 (transformed)된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에서 주사가 나타날까? 주사가 잘 나타나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주사의 원인은 간과 위장의 화火이다>

 

갱년기 전후에 또는 성년 이후에 쭉 주사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예전부터 얼굴이 열로 잘 달아올랐던 사람들이다. 겨울철 차가운 외부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거나,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열이 날만큼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창피하거나 실수를 하면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져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붉은 색이 가시지 않아 창피했던 은밀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 간에서의 원인을 살펴보자. 간은 한방에서 소설疎泄을 주관하는데, 간의 소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간울肝鬱 상태가 되어 간화肝火가 생긴다. 이는 호르몬의 분비조절을 담당하는 간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간화肝火가 위로, 특히 머리나 얼굴로, 치솟는 현상을 간화상염肝火上炎이라 한다.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호르몬의 분비이상이 오거나, 격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화肝火가 얼굴로 올라가 면열面熱로 바끼게 되고 이로 인해 주사가 생긴다. 이런 사람은 대개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간화상염肝火上炎 : Angly bird를 떠울려보자>

 

두번째 원인인 위열을 살펴보자. 위장 경락은 다른 장부의 경락과는 달리 얼굴의 전면을 휘감아 돈다. 또한 위장은 한의학적으로 다기다열多氣多熱한 장부이다. 추운 겨울 오돌오돌 떨다가 밥을 먹고 나면 몸이 풀리고 훈훈해지며 기운이 났던 기억을 떠올려 보자. 이것이 위장의 다기다열多氣多熱함을 잘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얼굴을 주행하는 족양명 위장 경락>

 

그런데 위장에 화火가 있으면 뜨거운 음식, 뜨거운 실내온도 등의 물리적 자극에 의해 위열이 생기고 이것이 위장경락을 타고 얼굴로 떠올라 면열面熱이 된다. 이런 사람은 평소 갈증을 잘 느끼고 찬물을 즐겨 마시며, 겨울에도 옷을 얇게 입고 다니고 가끔 술취한 듯이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배우 공효진이 연기한 "미쓰 홍당무" 영화를 떠올려보라!

 

 

 

치료는 간화肝火에 기인한 간열의 소치인지, 위화胃火로 인한 위열의 소치인지, 또는 그 둘의 복합작용에 의한 결과인지를 살펴 환자의 체질에 맞게 처방을 구성한다. 위열을 끄는 대표적인 약재인 석고, 갈근을 사용하거나 간열을 해소시키는 시호, 황금을 사용하고, 뾰루지를 삭히는 금은화 등을 증상에 맞게 첨가한다.

 

효과는 어떨까? 단순 안면홍조만 있는 경우는 효과가 탁월하다. 길게 치료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 3-6개월 안에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는다. 안면홍조와 함께 뾰루지까지 있는 경우는 단순 안면 홍조보다 길게 치료한다. 보통 6개월이나 혹 그 이상도 걸린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주사가 평생 안고가는 질병이 아니고 잘 치료되는 질병의 하나이다.

 


 

6. 질염이 자꾸 재발하고 낫지 않아요.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이노한의원]

 

 

질염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여성의 질 내부는 산성의 pH 상태로 유산균이 서식하여 외부 병원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한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질 내부의 산도가 올라가면, 유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외음부가 가렵고, 냄새가 나고, 분비물이 증가한다.

 

이럴 때 양방의 산부인과에서는 질염으로 진단하고 질정이나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한다. 누런색 분비물과 냄새가 나면 세균성 질염, 녹색의 거품섞인 분비물과 냄새가 나면 트리코모나스 질염, 흰색의 두부나 치즈같은 분비물이면 칸디다성 질염 (곰팡이성 질염)으로 진단한다.

 

 

그런데 문제는 약을 먹을 때도 완전히 낫는 것 같진 않더니 약을 끊으면 바로 재발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성 질염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면역력이 낮아서 그렇다는 자체 진단하에, 이런저런 종류의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다. 

 

한방에서는 질염을 어떻게 치료할까? 한방에서는 질염을 비장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비습脾濕이 아래로 쏟아진, 비습하주脾濕下走로 정의한다. 그래서 치료는 비장의 기운을 정상화시키는 데 촛점을 맞춘다. 웅덩이의 고인 물을 햇빛을 쬐어 말리는 전략을 쓴다.

 

<질염의 치료 원칙>

 

한의학적 관점에서 비장은 우리 몸의 습濕을 운화運化 (transduction & transformation)하여 정기正氣로 변환시키는 장기이다. 습濕이란 눅눅한 기운으로, 진액으로 변환되지 못한 물질대사의 병리적 산물이다. 

 

한의학의 물질대사는 식사에서 얻어진 곡기穀氣가 비장의 작용으로 인해 진액이 되고, 진액은 다시 기화과정을 거쳐 기氣가 되어 온몸을 흘러 다닌다. 그러므로, 습이 많으면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기운이 없다.

 

고인들은 질염시의 여성 분비물의 색깔이 청명한 진액이나 붉은 월경혈과  달리 기화하지 못하고 아래로 쳐지는 눅눅한 습濕이라 간주하였다. 비장의 기운이 약하여, 진액화하지 못한 습한 기운이 많이 생겨, 아래로 나오는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늘어진 비장의 기운을 들어 올려 눅눅한 습濕을 말리는 치료는 여성의 몸에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 온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한방 치료 후 질염의 제반 증상이 나음은 물론이고 체력이 회복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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